[스마트하우스]집중력 쑥~ 공부가 즐거워지는 아파트

입력 2012-04-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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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입주 GS건설 메세나폴리스

# 2012년 9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이 감정변화도 심하고, 주위도 산만해 고민이 많던 강미래(42)씨. 하지만 새 아파트로 이사 온 이후 이런 걱정들을 크게 덜었다. ‘라이트 테라피(Light Therapy)’가 적용된 첨단 패턴조명 덕분이다. 그녀는 아이들이 휴식을 취할 땐 오렌지색, 공부할 때는 청색이나 흰색 계열로 조명을 바꾼다. 집중력 뿐 아니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다보니 덩달아 최하위권를 면치못하던 아이들 성적이 중위권까지 껑충 뛰었다.

# 같은 단지에 사는 한명석(17)군은 책을 찾아 도서관에 가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단지 입주민을 위한‘전자도서관시스템’에 접속만 하면 24시간 365일 언제나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약 2만2555종의 전자책 11만2775권을 도서관에서 대출하듯 볼 수 있어 도서관이 따로 필요 없다. 특히 공부 말고도 소설책도 좋아하는 한 군은 책 사는 용돈도 아낄 수 있어 “우리 아파트가 최고”라며 엄지를 추켜 세운다.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 짓는 메세나폴리스는 안방과 자녀방에 첨단과학 라이트 테라피를 적용해 거주자의 바이오리듬에 따라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은 메세나폴리스 거실 전경.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GS건설 메세나폴리스 얘기다. ‘메세나폴리스’는 문화·예술 등을 지원하는 기업활동을 의미하는 ‘메세나’와 그리스 고대국가를 뜻하는 ‘폴리스’의 합성어. 올해 초 서교 자이 웨스트밸리라는 이름에서 메세나폴리스로 바꾼 것도 최고급 주거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입주민 자녀를 위한 배려다. 이 단지의 ‘전자도서관시스템’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첨단 장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치 도서관에서 대출을 하듯 전자책을 전자도서관 회원들이 돌려가며 볼 수 있다. 특히 자이의 전자도서관 시스템은 GS건설의 꾸준한 투자덕에 11만권이 넘는 전자책을 보유해 최다 규모를 자랑한다.

‘라이트 테라피’가 적용된 첨단 패턴조명도 숨은 조력자다. 안방과 자녀들 방에 설치되는 라이트 테라피는 방의 색온도를 조절해 분야별 학습 능률을 높여주는 효과가 잇다. 그림 등 예술영역을 공부하거나 편안한 휴식을 취할 땐 오렌지색 조명을 하면 된다. 국사, 윤리 등 암기영역을 공부시 흰색 계열을, 수학, 과학 등 수리영역 학습시 청색으로 바꾸는 등 알맞은 빛의 색(캘빈)의 조명을 연출하면 된다.

이는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은 물론 기억력 등 학습능력을 올릴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대한민국 1%를 위한 아파트 답게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가득하다. 먼저, 내부에 설치된 10.2인치 홈네트 워크월패드를 통해 집안의 온도와 조명, 가스제어 등이 가능하다. 외부 검침원이 방문할 필요 없이 원격검침이 가능하다.

아울러 월패드를 통해 아파트 공지사항이나 관리비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차량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알려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게다가 방문자 리스트 열람이 가능해 집을 비운사이 다녀간 사람들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이앱을 활용하면 밖에서도 가스 및 온도조절,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메세나폴리스에는 ‘자이 키오스크’가 자이안센터내에 설치된다. 운동을 하러 나왔다가 문득 집안에 불을 끄지 않고 나왔다면 키오스크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제어가 가능하다.

키오스크를 통해 집안의 온도, 조명, 가스, 방문자 확인 등 우리집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상가안내는 물론 자이안센터 등의 단지 안내 서비스, 생활지원센터, 부녀외 등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과 날씨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세대통화도 가능하다.

더불어‘자이마스터키’는 공동현관을 출입하는 기본기능 외 주차위치를 전송해주고, 위급상황 발생시에는 비상버튼으로 경비원을 호출할 수 있다.

철통같은 보안시스템도 메세나폴리스의 자랑이다. 단지 내‘비상콜 스위치’가 대표적이다.

지하주차장 기둥에 설치된 비상버튼을 누르면 위급상황이 경비실에 전달되고, 출동경비 관제센터에 호출위치가 CCTV로 잡힌다.

특히 주차장내에 경광등과 싸이렌이 작동해 보안요원이 신속하게 출동한다. 입주자 출입 동선마다 경호원을 배치하고 전가구에 자석ㆍ동체 감지기를 설치해 지하주차장에서 세대까지 안전하게 보호한다.

쓰레기 처리마저 똑소리가 난다. 실제로 집 앞에 마련된 ‘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으로 냄새나는 쓰레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각 층 전 실에 설치돼 있는 투입구에 생활·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진공압, 공기압력으로 형성된 공기 흐름에 의해 밀폐된 관로를 따라 각각 음식물 쓰레기 집하장과 일반쓰레기 집하장으로 분리된다.

첨단시스템은 친환경 설비에도 적용된다. 이 단지에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공용시설 조명에 전원을 공급하는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 이 밖에 도시가스로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부대시설에 난방과 급탕을 공급하는 소형 열병합 시스템은 물론,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와 조경용수 등으로 이용하는 우수재이용시스템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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