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역대 장관출신 중 무려 3명이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예산행정 분야의 전문가인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은 광주 남구에서,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광주 광산을에서 당선됐고 특히 이 당선자는 74.7%의 득표로 광주 선거구 최다 득표율 기록도 세웠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렸던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도 목포에서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하지만 최인기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은 낙마하며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