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부산 연제구에 출마한 김희정 새누리당 후보가 임신 8개월 만삭의 몸으로 국회에 재입성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11일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연제구민 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한번 당선됐고 또 한번 낙선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서 한번 패배했지만 패자부활전을 준비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제가 용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7대에 국회에 입성했으나 18대 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선거 운동 기간에 의지와 상관없이 배가 땡겨오니깐 많이 못 뛰어다녀서 그게 좀 아쉬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