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이색 1인 시위, "18세로 투표권 기준 낮춰 청소년에 기회 달라"

입력 2012-04-1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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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투표권을 두고 한 청소년이 이색적인 1인 시위를 벌여 화제다.

11일 18세 한 고등학생은 투표가 진행되는 현장 앞에서 피켓을 목에 걸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이 학생은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19세 이상부터 투표를 할 수 있는데 18세로 기준을 낮춰 많은 청소년들에게 투표권을 확대해 주길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 투표권에 큰 관심이 없다"며 "더욱 관심을 받기 위해 이렇게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소년들이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갖게 돼 뿌듯하다", "방송을 통해 봤다. 기특하다", "1인 시위라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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