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에 당선이 확실시되는 민주통합당 민병두 후보는 11일 YTN 인터뷰에서 “보편적 복지국가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 후보는 “우리나라는 산업화하는데 20년, 민주화하는데 20년이 걸렸다”며 “보편적 복지국가를 달성하는데 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보편적 복지국가를 만드는데 미래의 전략가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지역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의회 권력이 교체됐다”며 “그만큼 변화를 갈구하는 주민들의 욕구가 강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지역주민들과 하루 10시간 이상, 하루에 20∼30㎞를 다니면서 주민들과 동고동락했다”며 “새누리당 홍 의원이 지역은 챙기지 않고 중앙만 챙긴다는 민심이 강해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