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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렸던 비와 상대적으로 저조한 젊은층의 투표율이 더해지면서 주목을 모았던 55%선은 아쉽게도 0.7%포인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야는 각자의 속 마음을 숨긴채 빠르게 계산에 들어갔다.
이날 총선거인 4020만5055명 가운데 투표자수는 2181만5450명을 기록했다. 선관위는 투표가 시작한 오전 6시부터 마감하는 6시까지 주기적으로 각 지역 동네별로 방송을 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줄곧 선두를 지킨 세종시(59.2%)를 비롯해 경남(57.4%), 전남(56.8%)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막판 스퍼트를 낸 서울(55.5%)과 꾸준히 투표율을 높인 강원(55.8%), 울산(56.1), 경북(56.0%) 등 지역이 55%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그 외 지역을 살펴보면 △인천 51.4% △부산 54.6% △대구 52.3% △광주 52.7% △대전 54.3% △충북 54.6% △충남 52.4% △전북 53.6% △제주 5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