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방송3사 출구조사에 ‘흡족’

입력 2012-04-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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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4·11 총선 관련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통합당과의 초경합 결과가 나오자 흡족스러운 표정이다. 다만 격전지로 분류됐던 서울지역 후보들의 고전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근혜 선대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은 11일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자리를 함께 했던 이상일 대변인은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비대위를 꾸리기 전만 해도 참 어려웠는데, 우리의 쇄신과 변화를 국민들이 평가해 준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은평갑(이재오)과 서울 영등포을(권영세), 서울 동작갑(정몽준) 등 당내 중진 의원의 지역들이 초박빙으로 드러난 데 대해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자리를 함께 한 정몽준 권영세 후보는 지역 조사결과 발표에 표정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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