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12시 투표율 25.4%…18대보다 1.6%P↑

입력 2012-04-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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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총선일인 11일 오후 12시 현재 투표율은 25.4%로 같은 시각 23.8%를 기록한 18대 총선보다 1.6%포인트 높다고 밝혔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로 오전 9시까지 투표율은 8.9%로 저조하게 나타났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전 선거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야는 이번 선거가 투표율로 승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투표율이 높아질 수록 야권을 주로 지지하는 젊은 층의 참여율이 높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여야간의 유불리가 갈라지는 기준을 55% 안팎으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을 비롯해 유명인사들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공약'을 내걸며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하기도 했다.

주요 지역별로 서울이 23.1%, 경기 23.4%, 인천 22.9%, 대전 25.7%, 부산 24.5%, 광주 24.1%, 제주 28.7% 등을 기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18대보다는 조금 나아진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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