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월 기계수주 전월비 4.8% 증가(상보)

입력 2012-04-11 10:34

일본의 2월 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4.8% 증가해 예상을 웃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0.8%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뒤엎었고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폭 증가를 나타낸 것이다.

이로써 일본의 경제 회복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기대를 낳았다.

1월 기계수주는 3.4%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한 재건설이 이어지며 경제 회복을 돕고 있다는 평가다.

무디스의 매튜 서코스타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수요는 올해 상반기에 경제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고 글로벌 경제 회복이 탄력을 받아 올해 하반기에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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