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귀갓길이 범죄자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수원에서 귀가하던 여성이 조선족에 의해 살인되고, 대전에서는 여성을 납치하는 일이 연이어 벌어져 치안이 무너진 가운데 서울에서는 현역병이 귀갓길 여성을 상대로 상습 성폭행을 벌이다 체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여성만을 상대로 성폭행 범죄를 벌여온 현역군인 이 모 상병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상병은 지난해 9월부터 모두 4차례나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상병은 새벽 시간 혼자 귀가하는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으로 여성들을 성폭행 했다. 또 성폭행에 반항하는 피해자를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범행장소 인근의 CCTV를 분석해 이 상병을 검거했으며 조사가 끝나는데로 헌병대에 인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