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부 고등학교가 선거 당일 수학여행을 떠나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광주시 교육청은 10일 광산구 A고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고, 2학년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은 이 학교 2학년 인솔교사 6명은 선거 당일 오후에 학교에 도착해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 같은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자 해당 학교는 교사들이 부재자 투표를 했거나 투표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