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사흘만에 반등…외인 ‘사자’

입력 2012-04-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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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10일 전일대비 0.06%, 0.15포인트 오른 267.45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고용둔화 소식에 하락한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을 중심으로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269.2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개인 순매도 강화와 함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하는 등 급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이 2532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6계약, 416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2.07로 전일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391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122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6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6만9761계약, 미결제약정은 3003계약 줄어든 9만6898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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