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김성동 “야권단일은 정책공조 가장한 야합”

입력 2012-04-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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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1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는 10일 지역순방과 함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동유세로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오후 1시에 예정된 합동유세를 앞두고 12시부터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 자리를 펴고 앉은 할머니들과 백화점 앞에 서 있는 노인들로 북적였다.

김 후보는 오후 12시 45분께 유세차에 올라 “말하는 국회의원, 말 앞세우는 국회의원 대신 일하는 국회의원,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연설 도중 “야권단일화는 정책 공조를 가장한 야합”이라며 민주통합당을 비판했다. 이어 “참여정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미동맹,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날 합동유세를 지켜본 대부분의 시민들은 장년층과 노인들 뿐이었다.

김 후보는 “선거 초반에 쫓아가는 형세였지만 현장 분위기가 좋아 지금은 백중세로 보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2040세대 성향도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2040세대) 표심을 잡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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