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유미-류승룡이 강추하는 영화 '은교'는?

입력 2012-04-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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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이 영화 ‘은교’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은교’의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과는 ‘해피엔드’, ‘은교’에서 70대 노시인 ‘이적요’를 맡은 박해일과는 ‘인어공주’에서 함께 한 바 있다. 이런 인연으로 최근 ‘은교’ 촬영장을 방문했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은교’의 여주인공 신예 김고은에게 “너무 잘하고 있다는 얘기 들었다”며 대선배로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또 박해일에게는 “자리라도 양보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실감나는 노인 분장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극중 17세 소녀인 ‘은교’역을 마음에 두고 있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전도연은 “박해일이 70대 노인역을 맡는 것을 보고 나 역시 ‘은교’ 역이 탐이 났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정지우 감독의 전작인 ‘사랑니’를 통해 데뷔한 배우 정유미도 ‘은교’ 촬영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 역시 영화 ‘10억’에서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 경험도 있다.

이밖에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류승룡도 현장을 찾았다. 그는 ‘은교’에 출연하는 박해일 김무열과 ‘최종병기 활’에서 함께 한 바 있다. 그는 김고은을 두고 “연말 신인상을 휩쓸 것을 확신한다”며 신뢰감를 전했다.

영화 ‘은교’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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