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프트’로 비상(飛上) 꿈꾼다

입력 2012-04-10 09:5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개서비스 오늘 오전 7시부터 시작

550억 원 이상의 개발비가 들어간 트라이온월드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가 드디어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CJ E&M 넷마블은 북미에서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친 블록버스터 리프트가 10일 오전 7시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그간 MMORPG를 서비스해서 이렇다할 성공을 이룬 경험이 없다. 하지만 이번 만은 얘기가 다르다.

개발기간만 5년, 550억 원을 투자한 대작 리프트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진행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았다.

리프트는 이용자 선택에 따라 게임세계가 변화하는 역동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며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직업과 역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소울 시스템과 이계의 적이 침공하는 리프트(차원의 균열) 시스템 등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리프트는 안정적인 게임환경과 신속한 운영 등 완성도 높은 현지화 작업을 통해 한국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2012 최고의 기대작으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두 차례의 테스트 기간 동안 준비된 모든 서버에 대기열이 발생하고 검색포털 네이버 게임종합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이용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2012 대작의 첫 문을 연 리프트는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면밀히 파악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넷마블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개발사의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최고의 게임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넷마블이 'RPG의 명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스마트 TV,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포인트로 경품을 선물 받는 '도전! 경품트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 TV 60인치, 냉장고, 안마 의자, 3D 컴퓨터, 노트북, 로봇청소기, 디지털카메라, 문화상품권, 넷마블 캐쉬 등 최신형 IT용품과 최고급 생활가전용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를 활용해 친구를 게임에 초대하거나 넷마블 가맹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