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순 추출물로 당뇨병 개선 식품 개발

입력 2012-04-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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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순 추출물을 이용한 혈당저하 식품 시제품이 개발됐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10일 밀순 추출물에서 혈당저하 성분을 추출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식품은 전북대 이회선 교수팀이 약 3년간 연구해 얻은 결과다.

특히 저온처리 방법으로 추출한 밀순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인슐린 농도를 증가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판매 중인 혈당저하제에 비해 인슐린 농도 증가 효과는 10%로 낮지만 약품이 아닌 식품으로서의 우수함은 입증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향후 밀순을 이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개발로 국내 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혈당증가에 따른 내당능장애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써 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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