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윤아-장근석, 초고속 스킨십...포옹 완료, 키스 초읽기?

입력 2012-04-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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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랑비' 방송화면)
'사랑비' 장근석-윤아의 감성 커플 연기에 안방극장이 촉촉히 젖었다.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는 9일, 로맨스의 제 2막을 열자마자 뜨거운 열풍을 몰고 올 비밀병기를 전격 공개했다.

70년대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과 2012년의 트렌디한 사랑을 동시에 그려내며 한 작품 속 두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사랑비'는 이날 5회 방송, 현대분량 첫 회부터 환상적인 영상미는 물론 스피디한 전개, 톡톡 튀는 캐릭터, 웃음을 자아내는 깨알재미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새롭게 펼쳐진 2012년 '사랑비' 최고의 반전묘미는 장근석과 윤아의 180도 다른 1인 2역 연기였다. 70년대 부드러운 서인하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독설 작렬 서준으로 아날로그 감성에서 완벽히 벗어난 장근석은 극중 '작업의 정석'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마성의 포토그래퍼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윤아는 서준의 무차별 독설에도 지지 않는 강단을 지닌 명랑발랄소녀 정하나로 분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건 바로 폭풍 전개로 이어진 서준-정하나의 티격태격 로맨스다. 운명적 만남 후 티격태격하지만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귀요미 커플로 등극한 '서정(서준-정하나)커플'은 같이 보는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다이아몬드 스노우'를 함께 보게 되며 앞으로 둘이 만들어갈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서준은 "포토그래퍼이기 때문에 손이 얼면 절대 안된다"는 의도치 않은(?) 핑계로 하나의 손을 꼭 잡는가 하면 노천 온천 안에서는 작업멘트 중 오히려 하나에게 두근거림을 느껴 본능적으로 포옹, 두 사람은 키스 할 듯 한 묘한 분위기에 휩싸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른 드라마 보는 줄 알았을 정도. 확 달라진 캐릭터들과 배경이 제대로 반전 묘미 전달하는 듯" "역시 영화 같은 영상미. 홋카이도 설경은 드라마 보는 내내 정말 안구정화 제대로! 연출력 최고!" "장근석 윤아 1인 2역 연기 대박! 소름끼칠 정도로 완전 딴 사람" "엔딩장면 두근거려서 혼났다. 다음 장면 완전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5회 방송 말미에 뜨거운 노천 온천 속 단둘이 있게 된 서준과 정하나가 묘한 감정을 느끼며 뜨거운 포옹을 하게 되고 키스까지 하려던 찰나 막을 내려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운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10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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