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45년 만에 부르는 '꿈의 무대' 안방극장으로…

입력 2012-04-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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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조영남의 콘서트를 안방극장에서 만난다.

지난 2월 23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 ‘더 클래식-조영남 음악회’가 10일 ‘특집 조영남 콘서트’로 MBC에서 100분간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조영남은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등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보리밭’, ‘제비’, ‘목련화’ 등 가곡을 선사했다. ‘딜라일라’, ‘모란동백’, ‘지금’ 등 조영남의 애창곡도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콘셉트로 새롭게 태어나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인천 오페라 합창단 16인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60인조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조영남의 동생인 조영수 부산대학교 음대 교수, ‘야식 배달부 성악가’로 유명한 테너 김승일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조영남의 45년 음악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특집 조영남 콘서트’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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