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시스터즈 출신으로 최고의 가창력으로 손꼽히는 여성 보컬리스트 영지가 김현중에 이어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연출 이민우, 극본 박형진) OST Part2에 전격 합류했다.
이번 '결혼의 꼼수' OST Part2를 통해 선보이는 영지의 'Mistake'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펑키 곡으로 BMK, M(민우), 아이유 등과 작업했던 작곡가 이영준이 참여했다.
실수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행동하는 남자에게 경고를 날리는 여자의 심리를 솔직하게 그려낸 이번 곡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주인공 강혜정이 신랑 이규한에게 총을 겨누는 '결혼의 꼼수' 예고편에 삽입되면서 이미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번에 드러내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버블 시스터즈 시절부터 지금까지 발라드 전문 가수로 자리매김해온 영지는 이번 신곡 'Mistake'를 통해 영화 '드림걸스'의 제니퍼 허드슨을 연상케 하는 그루브를 선보이며 보컬로서 새로운 도전을 펼쳤다. 관계자들은 "처음 도전해보는 장르임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하게 펑키 리듬을 소화해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결혼의 꼼수' OST Part2에는 영지의 'Mistake' 외에도 아이유를 닮은 귀엽고 새침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Tammy의 '그댄 날 웃게 해줘요'와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신인가수 장혜은의 '사랑 못할 짓이야'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한편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영되는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는 결혼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강혜정 분)와 순정마초 재벌남 이강재(이규한 분)의 리얼하고 적나라한 밀땅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버블시스터즈 출신 영지의 경쾌한 펑키 곡 'Mistake'가 수록된 '결혼의 꼼수' OST Part2는 오는 10일 0시에 음원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