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설립 30주년 ‘세계석학 초청특강’ 개최

입력 2012-04-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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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2시 ‘생태조경 분야 세계석학 초청특강’을 개최한다.

본교 서울 캠퍼스 HIT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석학인 텍사스주립대(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프레더릭 스타이너(Frederick R. Steiner) 교수가 ‘지구 환경을 위한 생태학적 설계(Ecological Design for a Vulnerable Planet)’에 대해 강연하는 등 21세기 조경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타이너 교수는 생태조경 계획의 창시자인 이언 맥하그(Ian McHarg)의 후계자로, ‘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Rome Prize Fellowship’과 ‘US IALE(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Landscape Ecology)’에서 올해의 ‘Landscape Practitioner'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960~70년대 우리나라에 조경을 도입한 조경가 오휘영 교수의 작품전도 마련된다.

조세환 학과장은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특강,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 조경이 더욱 발전하고 우수한 조경인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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