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시청률, 1위 고수…'해피선데이' 반등 성공

입력 2012-04-09 12:42

안현희 객원기자 imah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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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소폭 하락을 보이며 20%를 지키지 못했지만 1위 자리는 굳건하게 지켜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전국기준 1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20.4%보다 1.3%P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개그콘서트'와 함께 주말 예능 1위 자리를 다투던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8% 시청률을 기록해 1주 만에 동시간대 왕좌의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주 주요 제작진들의 새 노조 파업 동참으로 인한 준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률이 급락했던 '해피선데이'는 이날 '1박2일' 등 정상 방송을 재개해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3%의 시청률을, MBC '우리들의 일밤' 1부 '꿈엔들'과 2부 '남심여심'은 각각 1.6%와 2.4%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