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봉주 11회 공개…"나꼼수 서버, 디도스 공격 받고 있다"

입력 2012-04-09 12: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주진우 시사인 기자 트위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봉주 11회가 9일 공개된 가운데 나꼼수 서버가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받고 있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꼼수 멤버이자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꼼수 서버 디도스 공격받고 있습니다. 봉주 11회 다운받으신 분들은 유튜브 등에 올려서 주소 공유해 주시고 메일 등으로도 퍼뜨려 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주진우 시사인(IN) 기자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나꼼수 서버가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파일을 주변에 공유해 주세요. 봉주 11회 다양한 다운방법은 @kimseongjoo를 참고하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나꼼수 봉주 11회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김 후보의 막말 논란 파문이 확산되면서 김 후보의 거취표명이 있을 것이란 추측에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다운로드가 지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 후보는 "(최근 막말 파문이 확산된 후) 밖에 나가기가 싫었다. 완전히 다 발가벗겨진 상태가 됐다"라며 "가장 힘든 것은 나를 격려해주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완전히 바보로 만들어버린 것 같아서 힘들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걸레가 돼서라도 나를 지지해주는 분들 때문에 버티고 있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조·중·동과 새누리당 보수 총 동원해서 짓밟았는데도 난 이겼다고 외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끝까지 가겠습니다. 열심히 씩씩하게 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의 격려 속에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