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MBC와 함께 오는 11일 열리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방송을 LTE 스마트폰으로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MBC 양사는 다양한 지역에서 투표하는 국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LTE의 빠른 네트워크로 HD급 영상을 실시간 송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는 11일에는 MBC 선거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 리포터들이 LG전자의 LTE폰 ‘옵티머스 뷰’로 투표에 참여한 국민들의 에피소드들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측은 “이번 선거방송은 LG유플러스가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와 중소도시 등 84개 도시를 비롯, 전국 고속도로 및 지방국도, 889개 군읍면 지역 등에 구축한 LTE 전국망 덕분”이라며 “이전에는 국회의원선거와 같이 전국단위 선거의 경우, 방송사의 제한된 카메라 수량으로 인해 격전지, 주요인사 선거구 등을 중심으로 현장 중계가 이뤄져 왔던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선거방송 생중계에 힘입어 전국망 LTE서비스가 뉴스, 시사교양 방송 중계뿐 아니라 향후 예능, 다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