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삼겹살 집착 "쓸데없는 대화 하지 말고 고기 주시"

입력 2012-04-0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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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준현이 삼겹살에 애착을 넘어선 집착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김준현이 삼겹살을 맛있게 굽는 방법을 전수하며 음식의 애찬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콘서트’의 뚱뚱이 3인방 김준현, 유민상, 김지호가 출연해 삼겹살 데이트를 가졌다.

김준현은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뭐냐"는 질문에 "쓸데없는 대화를 하지 말고, 고기를 계속 주시해야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고기를 딱 보고 계속 뒤집어 줘야 한다”고 말하며 실제 인터뷰 중에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고기 굽기 삼매경에 빠진 것.

또한 김준현은 밀착 인터뷰에서 "대기실에서 식사를 하게 될 경우에는 바로 먹어야 돼요. 손 씻고 오면 이미 늦으니까. 그래서 손소독제를 항상 지참하고 다녀요. 유부초밥, 깁밥, 과일, 도넛!" 철저한 준비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준현은 “17시간 다이어트 해본 적 있는데 못 참고 먹었다가, 바로 요요 왔다”며 “2kg 바로 쪘다”고 고백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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