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한명숙, “안보에 구멍 뚫린 정권 심판”

입력 2012-04-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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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8일 “MB정권은 안보에 구멍이 뚫린 정권”이라며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앞에서 열린 노웅래(마포갑)후보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MB정권 4년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많은 민간인과 군인장병들이 희생됐다”며 “안보에 구멍이 뚫린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열었던 평화의 문을 다시 열겠다”며 “노 후보를 국회로 보내 함께 평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특히 자신이 과거 이 지역에 살았던 것을 강조하며 “마포갑에 2년간 살았기 때문에 지역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면 당 대표로서 마포갑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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