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밴' 우승민 결혼, 강호동 유재석 윤종신 등 예능스타 총출동

입력 2012-04-08 14:56수정 2012-04-08 15:01

예능계 별들이 오랜만에 한 데 모였다.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은 8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4살 연하 신부와 결혼했다. 이날 예식에는 그의 방송 데뷔 시절부터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준 강호동을 비롯해 유재석, 윤종신 등 예능계 스타들이 총출동 했다.

특히 칩거 7개월만에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친 강호동은 "(우)승민이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축하해주러 왔다. 결혼을 너무나도 축하한다. 부부간에 서로 이해하고 아들 딸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오랜만의 외출이니만큼 복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생각하고 있지 않기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하는 한편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우승민의 결혼식 주례는 가요계 대선배인 양희은이 맡았으며 사회는 국민MC 유재석, 축가는 윤종신이 나서 후배의 행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