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한명숙, 수원 토막살인사건도 ‘MB정권 탓’

입력 2012-04-07 14:20수정 2012-04-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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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7일 수원지역 야권단일후보 합동 유세에서 민간인 사찰과 최근 발생한 수원 토막살인사건을 언급하며 “MB정권은 은폐·축소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수원 권선동 이마트 앞에서 열린 신장용(수원시을), 김영진(수원시병), 김진표(수원시정) 후보 지원유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얼마 전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토막살인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경찰의 미흡한 초동대응이 가져온 인재(人災)”라며 “문제점이 나타났는데도 경찰은 수사기록을 축소·은폐하는데 급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인 불법사찰 수사에서도 정부는 돈으로 피해자를 입막음하고 자료를 폐기했다”며 “이처럼 은폐하고 축소하는데만 집중하는 정부에 다시 힘을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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