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사뭇 다른 여권사진 공개… "미안해요, 고치기 전이에요"

입력 2012-04-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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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방송인 이승연이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에서는 이승연이 100인의 여자와 R.ef 이성욱 성대현, 코요태 김종민 빽가, 개그맨 김영철과 3박 5일간 필리핀 여행을 떠나기 전 여권 사진을 돌려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백녀 식구인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이승연의 여권을 보자마자 빵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승연은 “(내 사진이) 웃겨요? 귀엽지 않아요? 그냥 새로 파마한 다음날 (사진을) 찍었을 뿐이에요”라고 응수하다 끝내 “미안해요. 고치기 전이에요”라며 쿨하게 대답했다는 후문.

이 날 방송에서는 이승연이 이전 스튜어디스 경험을 백분 살려 유창한 기내 방송과 승무원 역할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승연이 이혼, 유방암 등 절절한 사연으로 여행에 뽑힌 100인의 여자를 위해 직접 음료수를 갖다 주는 등 지극한 마음 씀씀이를 보였다”고 귀띔했다.

또한 결혼 생활 11년 동안 세 아이를 낳았지만 결혼식조차 제대로 올리지 못한 일반인 출연자가 등장해 필리핀에 깜짝 등장한 신랑과 함께 눈물의 웨딩 마치를 올려 감동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연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7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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