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골프]최경주, 9오버파 본선 진출 좌절(1보)

입력 2012-04-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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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사진=PGA닷컴(게티 이미지)
최경주(42·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공동 83위에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4타를 잃어 합계 9오버파 153타(77-76)를 쳐 일본 스타 이시카와 료(76-77) 등과 공동 77위에 머물러 컷오프됐다.

2번홀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잡은 7번홀 보기에 이어 8번홀 더블보기, 9번홀 보기를 범했고 17번홀에서 다시 1타를 까먹었다.

케빈 나(29)는 2오버파 146타(71-75)로 공동 34위에 올라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백전노장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72-67)로 공동선두에 나섰고, 첫날 선두였던 세계골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1타를 잃어 4언더파 140타(67-73)를 쳐 이날 3타를 줄인 세계골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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