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플랫폼 사업 탄력받는다…920억원 투자유치

입력 2012-04-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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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720억원, 위메이드 200억원 투자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사업이 투자유치로 날개를 달았다.

카카오는 6일 중국 인터넷서비스기업인 텐센트와 국내 온라인게임사 위메이드엔터네인먼트로 부터 920억원의 투자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각각 텐센트가 720억원, 위메이드가 200억원 규모로 두 투자사는 주당 2만원에 카카오 주식을 각각 360만주와 1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주금 납입 절차는 4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 대표는 “텐센트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 대한 미래 성장 가치에 주목해 투자 결정을 했다”라고 설명하며 “향후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사업 협력과 모바일 게임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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