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주얼리 김예원 "임시완 얼굴 보고 뜰 줄 알았다"

입력 2012-04-06 16:30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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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걸그룹 주얼리 멤버 김예원이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을 언급했다.

6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예원은 평소 같은 소속사 동료 임시완을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에 "연습생으로 같이 생활하면서 잘 생긴 건 인정하고 있었다. 왜 안 뜰까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CF형 얼굴이기 때문에 반드시 잘 될 거라고 예감했다"라고 덧붙이며 임시완의 외모를 거듭 칭찬했다.

김예원은 "제국의 아이들 다른 멤버들도 잘 될 만한 멤버가 많은데 앞으로 더 잘해줘서 그 멤버들이 떴을 때 덕을 봐야겠다"라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임시완은 "주얼리에도 숨겨진 보석이 많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재치있게 끼어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스탠바이'는 가상의 방송국 TV11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 '김치치즈스마일' '태희혜교지현이' '몽땅 내사랑' 등을 만든 전진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예원은 이번 작품에서 여고생 '김예원' 역을 맡아 별 것도 아닌 일에 한없이 진지하고 심각해지는 '바보 3인방' 중 한 명으로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정우 박준금 류진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정소민 임시완 김연우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이 출연하는 일일시트콤 '스탠바이'는 오는 9일 저녁 7시 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