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한 베트남교민회 지원 나서

입력 2012-04-06 16: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금호타이어가 주한 베트남교민회와 지원 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 및 교민회 사무실 개설, 운영 등을 지원한다.

금호타이어는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주한 베트남대사관에서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 쩐 하이 린 주한 베트남교민회 회장,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를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2년간 국내 베트남 교민의 단합과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사무실 개설 및 운영 등을 지원한다.

김창규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베트남과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넘어 베트남 사회 구성원과의 상생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2007년 설립된 원재료 수급을 담당하는 천연고무 가공공장과 2008년 설립된 래디얼 타이어 생산 공장을 베트남에서 운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은 현재 약 330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