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일본 지바현産 죽순 수입중단 조치”

입력 2012-04-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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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부터 일본 지바현에서 생산되는 죽순에 대해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을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한 이후 15번째 수입중단 조치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7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등이다.

식약청은 “지난해 3월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죽순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었다”며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매번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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