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일자리정책‘일자리 없당’”

입력 2012-04-06 09:48수정 2012-04-06 10:09

임유진 기자 l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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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6일 “새누리당의 일자리 정책은 MB(이명박)정부 판박이이거나 기껏해야 생색내기라는 점에서 ‘일자리 없당’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더좋은일자리추진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용률 정체를 개선할 실질적인 대책 없이 MB정책 답습과 생색내기로 일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본부장은 “한국 노동시장의 최대 현안은 첫째, 고용률 정체 둘째, 높은 비정규직 비율 셋째, 저임금 및 근로빈곤의 확산 등 ‘일자리 3대 함정’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MB정부 들어 20~30대는 일자리 감소에 허덕이고 성장을 해도 허드레 일자리, 나쁜 일자리만 늘어났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책으로 △청년 고용할당제 등 청년비전 일자리 △2017년까지 비정규직 50% 감축 △불공정 하도급거래 근절 및 중견기업 육성 △최저임금법제도 개선 등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