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신주인수권 워런트 상장폐지 소식에 주식 상장폐지 우려감도 커지며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한전선은 5.47% 하락한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880원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전일 대한전선은 신주인수권 워런트가 다음달 7일 상장폐지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대한전선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중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워런트 권리 행사 기간이 다음달 만료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일부 개인 투자자들이 보통주가 상장폐지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한전선 측은 "워런트 상장폐지는 보통주와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