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추가하락 리스크는 제한적 매수적기-하나대투證

입력 2012-04-06 07:53

김경아 기자 ka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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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6일 GS에 대해 현재의 추가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기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월별 정제 스프레드 하락 및 시장 지수 부진 등으로 GS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2012년 PER 5.7배, PBR 0.9배라는 절대 저평가 상황과 핵심 자회사 설립으로 GS칼텍스에 대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발목을 잡고 있는 국제유가 추가 상승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도 내놓았다.

그는 “이란사태가 추가 악화되지 않는 한 국제 유가의 추가 상승 리스크도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2월 중순이후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제품 가격의 후행적 상승 및 북미지역 드라이빙 시즌 돌입에 따른 휘발유 회복 가능성 등을 전제하면 3월을 바닥으로 한 정제 스프레드의 상승국면 전환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