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6회에서는 이재하(이승기 분)와 김항아(하지원 분)가 드디어 첫키스를 나눠 두 사람의 애정선에 급물쌀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내 재하가 마음을 굳히지 못해 제동이 걸리게 됐다.
이날 재하는 항아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자 작심하고 그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재하는 항아 앞에서 멋지게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다 기습적으로 키스를 퍼부은 것.
그러자 항아는 다가오는 재하를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눈을 감았지만 재하는 “늦었다”며 입술을 뒤로 뺐다. 재하의 이같은 행동은 항아의 마음을 더욱 조리게 만들었고, 항아의 마음을 사려고 했던 재하의 계략은 성공했다.
특히 이날 재하는 항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진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움을 겪기 시작했다.
그런 재하에 항아는 “나를 좋아하느냐?”라고 물었고, 재하는 “좋아하면 어떡할 건데? 내가 북한 여자와 사랑하겠다고 험한 길을 해쳐나가야 하는 것이냐. 네 말대로 나 쓰레기야. 나만 생각하고 나밖에 안 봐”라며 마음과 정반대의 말을 하고 말았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아우 정말 닿을 듯 말 듯했는데”, “급물쌀을 탈 줄 알았는데”, “재하 너무 빼네”, “그만 좀 튕기지 재하”, “키스 장면 정말 두근거렸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