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간기남 포스터 모자이크 처리, 박시연 너무 요염했나…

입력 2012-04-06 01:30

안현희 객원기자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3' 제작진이 영화 '간기남' 포스터를 모자이크 처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간기남'의 주역들인 박시연, 이한위, 김정태, 전수경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시연은 “작품을 위해 4개월간 요가를 배웠다”며 “4개월간 요가 동작 3가지 밖에 못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간기남'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간기남'의 포스터에는 박시연이 짧은 의상을 입고 요염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다소 많이 노출돼 있는 하체에 모자이크 처리가 됐고, 함께 영화 제목이 가려진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기남' 출연배우들이 등장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화 홍보성을 띠고 있었고, 초반에는 영화 소개가 진행된 상황이었기에 더욱 의심을 품게 되는 대목이다.

한편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간통전문형사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이다. 오는 11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