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박근혜, 거리만 500㎞ ‘선거 국토 종단’

입력 2012-04-05 18:5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강원도 원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원주를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만들고 인구 50만의 중구내륙 거점도시로 만들어 낼 두 후보에게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울산을 시작으로 포항 대구 경북 등을 거쳐 일산에서 끝나는, 거리만 500㎞에 달하는 국토 종단의 일정을 소화했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박빙인 지역구가 늘어나면서 내놓은 초강수 전략이다.

그는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된 합동 차량유세 현장에서 김기선(원주갑), 이강후(원주을) 자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는 거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이 ‘박근혜’를 연호하며 자리를 지켰다.

박 위원장은 “여러분 원주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다”며 “원주가 더 크게 발전하고 도약하려면 약속을 꼭 지키고 원주 경제를 살려내는 실력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는 원주에서 나고 자랐고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헌신해온 일꾼”이라며 “강원도 도지사 또 강원신용보증재단 CEO를 거치면서 원주 경제 살리기를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능력 있는 인재”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후보도 원주에서 나고 자란 원주의 아들”이라며 “중앙경제부처에서 30년 동안 중소기업과 에너지 산업을 담당해왔다. 원주 경제 살리기를 제대로 해낼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