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기재부와 공공기관 평가제 개선 협의”

입력 2012-04-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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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동반성장 평가 변별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경우 기재부와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의 개선방안을 협의하겠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5일 참석한 ‘공공기관 동반성장 확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평가 변별력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촉진방안의 일환으로 경영평가시의 동반성장 항목과 관련, 잘하는 기관은 격려하고 개선할 부분은 독려토록 실적에 따른 점수편차를 크게 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기재부와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의 개선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애로해소 센터 설치 및 공공기관 실무협의회 가동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공공기관에서는 법·규정 등 제도적 제약과 구매담당자가 느끼는 부담 등 현장에서 동반성장이 이뤄지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므로 공공기관 실무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정보 및 경험의 공유와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할 필요가 있으며, 공공기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동반성장 애로해소센터’를 설치할 것이 건의됐다.

홍 장관은 이러한 건의에 따라 “지경부내에 ‘공공기관 동반성장 애로해소센터’를 설치하고, 관계부처간 협의체도 구성·운영해 동반성장의 장애요인들을 해소하는 장치가 마련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인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되려면 중소 협력사와의 소통과 공공기관의 중소 협력사를 호의적으로 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면서 공공기관 CEO 및 구매담당자 등의 근본적 태도변화와 관련 중소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했다.

특히 동반성장이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민간부문을 선도해주도록 요청하고, 특히 4월중 개시되는 ‘성과공유 확인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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