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배추 3000t 공급해 가격 잡겠다”

입력 2012-04-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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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비축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고 계약재배를 늘리는 등 배추 가격 안정화 방안을 내놨다.

농식품부는 5일 ‘최근 배추 가격동향과 향후 전망’을 통해 배추 비축물량 3000t을 시장에 공급하고 농협 등을 통한 계약재배를 늘려 배추 가격을 안정화한다고 밝혔다.

또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유통업체에 정부비축물량 일부를 공급해 소비자가 배추를 포기당 2000원이내로 구입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협 계약재배도 확대해 4월 하순과 5월 상순 출하되는 하우스배추 계약물량 중 1000t도 출하조절용으로 우선 활용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출하되는 배추는 겨울배추 저장물량으로 저장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4만5000t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일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배추 가격에 대한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배추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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