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최근 조정을 저평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입력 2012-04-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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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은 5일 장중 2OOO선 붕괴 이후 재반등한 시황 전략과 관련 “최근 조정을 저평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장중 오전에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장중 2000선을 하회한 것.

그러나 2시 40분 현재 2020선을 회복해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한국투신 리서치부문장 이동호 부장은 “스페인 등 남유럽 문제는 아직까지는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이른 시점이므로 향후에도 관련 우려감이 산발적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추세를 바꿀만한 요소는 아니다”라며 “향후 중국 경제 회복과 미국 경제의 안정성장 지속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유럽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고 투자심리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증시 발목을 잡고 있는 국내주식형 펀드의 환매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 부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 신호가 더 강해지면서 시장이 박스권 흐름을 본격 탈피하는 흐름이 나타나면 환매 강도가 약화될 개연성이 높다”며 “최근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삼는 한편 향후 경기회복시 증시 재상승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전략과 관련, 그는 “아시아 이머징 인프라 및 플랜드 수요 확대와 미국 경제의 안정 성장을 반영하는 포트폴리오를 기본으로 하고 중국 경제 회복과 관련된 종목을 추가로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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