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유로존 위기 재부각에 2000선도 ‘위태’

입력 2012-04-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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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000선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

5일 10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65포인트(0.73%) 내린 2003.9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스페인 국채 입찰이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유로존 위기가 다시 부각되며 유럽과 미국증시가 급락하자 약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3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3억원, 6억원식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38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3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도합 20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 중이다.

운수장비, 의료정밀, 섬유의복, 통신을 제외한 전종목이 하락세다. 증권이 2% 넘게 하락 중이고 은행, 건설, 금융, 보함, 화학 전기전자 등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파란색이다. 6일 점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하며 130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 LG화학, 하이닉스 등도 2% 넘게 하락세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만이 시가총액 상위 10 종목에서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2개 포함 22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더한 538개 종목이 하락세다.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7포인트(0.63%) 내린 499.8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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