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채권 장외시장거래 4개월만에 500조 돌파

입력 2012-04-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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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3월 채권 장외시장 동향분석’발표

채권 장외시장 거래규모가 4개월만에 500조원을 넘어섰다.

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3월 채권 장외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박스권에 갇혔던 채권 금리가 지난달 상승한 영향으로 3월 거래량이 전월 보다 11% 늘어난 512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에 500조원을 넘어선 수치다.

또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주식시장 강세의 여파로 지난달보다 6천억원이 줄어든 2조9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채권발행규모는 국채 발행량 증가로 전월보다 1%(3천억원)이 증가한 52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차상기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3월 채권시장은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감에 위험자산 수요가 늘어나 채권금리가 급등세를 보였으나 후반들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글로벌 경기지표 약세전환으로 금리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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