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女 화장실, 청소 아줌마글 '훈훈'

입력 2012-04-05 08:20수정 2012-04-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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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아들과 딸"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 대학 화장실에서 발견된 청소부 아주머니의 감동적인 메모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성균관대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메모에는 "많은 꽃들과 억새가 예쁘다 해도 성균인 그대들만 할까요? 그대들은 다 내 아들과 딸이므로 매일 아침 청소를 깨끗이 하고 있으니, 발로 뚜껑 열지 않았으면 해요. 항상 깨끗하게 이용하는 그대들이 있어 기쁘게 청소하고 있는 아줌마가 드리는 글"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참 현명한 분이시네요",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글", "변기 뚜껑 발로 열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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