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은 72.1대 1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 서울 대청중학교 등 전국 194개 시험장에서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직과 기술직 등 20개 직무 분야에서 2180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시험에는 15만7159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72.1:1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성별은 남자 7만9803명 여자 7만7356명으로 남자가 약간 많았다.
시험 시작은 오전 10시 정각이다. 수험생은 09: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과목은 5과목이며 지원한 직무 분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6월 21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국에 걸쳐 대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시험장 위치나 교통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응시자 준수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안부는 이번 시험에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서울(3곳)과 시·도 시험장별(1곳)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된다. 장애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전용책상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