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CF '아이스' 주인공은 누구? 행운의 신예 '팬텀'

(사진=브랜뉴뮤직)

행운의 주인공은 아직 본격적인 데뷔도 안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신곡이 국민요정 김연아가 찍는 최초의 주류 CF속 배경음악으로 채택된 신예, 팬텀이다.

팬텀은 여성가족부의 무분별한 가사 심의를 비꼰 '청소년이 들으면 안되는 사랑노래'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랩을 한 '한 뉴 일 랩 3자회담' 그리고 소녀시대의 'The boys'를 팀의 멤버인 산체스가 퀸의 프레디머큐리로 코스프레하여 리메이크했던 'The boys' 등 본인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재기 넘치는 각종 UCC영상들로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이미 온라인상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 하고 있는 멀티풀 하이브리드 힙합그룹이다.

이들은 앞서 작년 11월에는 정식 데뷔에 앞서 팬들을 위한 선물 차원으로 발매한 스페셜 싱글 "얼굴 뚫어지겠다"로 어떤 방송 프로모션도 없이 오로지 그들의 음악만으로 싸이월드 뮤직 2011년 12월의 루키오브더먼스를 수상하며 데뷔전부터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버벌진트, 스컬, 애즈원, 미스에스, 등이 소속된 한국 흑인음악의 명가 브랜뉴 뮤직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다크호스이기도 하다.

이들은 세명의 멤버 모두가 프로듀싱, 작사, 작곡, 편곡, 랩, 노래까지 모두 해내는 멀티풀 아티스트인데다가 재기넘치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은 물론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이미 수많은 음반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서 2012년 가요계 최대의 기대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번 '하이트' 광고를 작업한 광고계의 블루칩 차은택감독과 히트메이커 박근태 작곡가도 우연히 팬텀의 데모를 듣고 이번 '하이트' CF에 딱 맞는 신선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춘 음악이라며 극찬하며, 직접 이번 프로젝트에 이들을 참여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팬텀의 소속사 대표이자 히트프로듀서인 라이머는 이들을 두고 "팬텀은 기획사에서 철저히 기획되어지고 트레이닝되어 만들어 진 '기획형 아이돌'의 시대를 지나 2012년 가요계에 진정한 '아티스트 아이돌' 시대의 도래라는 새로운 명제와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 이라며 이들의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팬텀의 스페셜 싱글 '아이스'는 오는 6일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