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 선관위 이어 경찰청 전산센터도 압수수색

입력 2012-04-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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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에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중인 디도스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은 4일 경찰청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특검팀은 경찰의 디도스 사건 수사 당시의 전산기록 등 압수물을 분석해 사건 축소나 은폐 의혹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중앙선관위 사당동 청사와 KT, LG유플러스의 전산서버 보관장소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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