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자막실수, 몇 번 째…하지원 '지권'으로 "민망하네"

입력 2012-04-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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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승승장구’가 자막실수를 낳고 말았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평소 이기광의 팬”이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지원은 지난 2001년 발표된 왁스의 '오빠' 춤을 선보여 방청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이기광은 답례를 하듯 이른바 ‘미국춤’으로 유명한 자신의 대표적인 개인기를 선보인 것.

그러자 하지원은 이기광의 ‘미국춤’ 사위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조금 징그럽다”고 말했다. 이어 “잠간 눈물 좀 닦고 오겠다” 하는 장면에서 하지원의 이름 자막이 ‘지원’이 아닌 ‘지권’으로 잘못 표기된 것.

이를 목격한 누리꾼들은 “지권이 뭡니까”, “도대체 몇 번 째”, “지권, 남자 이름인가 민망하네”, “보고 순간 뭐지?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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