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4·11총선서 재벌경제냐 서민경제냐 선택”

입력 2012-04-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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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젊은층 투표 두렵나”

박선숙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4일 “이번 선거는 재벌특권경제냐, 민생서민경제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유권자들께서 재벌특권이냐 서민경제냐를 선택해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새누리당은 재벌·부자들에게 국민 세금 90조원을, 4대강에 30조원을 퍼부었다”고 공격했다. 또 “그동안 서민 민생경제는 파탄 나고 빚더미에 앉았는데 국가는 쓸 돈이 없어서 반값등록금을 못 하겠다고 한다”며 “민생복지에 돈을 쓰는 게 도리”라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재벌 부자들에게 국민세금을 쓸 것인가, 서민 민생복지에 세금을 쓸 건가를 약속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은 반값등록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노령연금, 통신비 인하 등 시급한 민생복지에 국민세금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총장은 또 “박 위원장과 새누리당 후보들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에 관심이 없는 듯하다”며 “박 위원장이 특히 젊은층에게 투표에 참여 해달라고 얘기를 안하는 듯 하다. 젊은층의 투표가 두려우시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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